제목 : 테크 리더 9인이 말하는 더 나은 개발자로 살아가는 원칙과 철학 - 개발자 원칙
저자 : 박성철 , 강대명 , 공용준 , 김정 , 박미정 , 박종천 , 이동욱(네피림) , 이동욱(향로) , 장동수 저자(글)
목차
인상깊었던 부분
개발자로써 취업을 하면서 이직은 필수라 생각하는 입장이었다.이를 위해 개발자들이 직접 쓴 도서를 읽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다.그저 개발자로써의 기능개발에 대한 팁, 이직을 위한 팁 이런 내용들이 주를 이룰 줄 알았지만오히려 개발자로써의 삶을 시작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인생을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.
벡터를 단지 수학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 나의 삶에 비유하여 보는 것이 신선했고단지 반복되는 일이 아닌 나를 성장시키고, 생각하게하는 일을 하는 것이 내가 찾아가야하는 삶이구나 다시 다짐할 수 있었던 구문이었다.
가끔 이런 약간 재밌는 부분도 있었고
개발자로써 공부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상기시킬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.
가장 깨달음을 준 부분은 이 부분이었는데
이 부분을 읽을 때 한창 내가 이 일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 보다 나은 길을 갈 수 있을까?
연봉 높으니까 부럽다, 배울 수 있는게 많아서 부럽다.
나는 왜 이러고 있지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있었던 시기였다.
그러던 와중에 이런 구문을 읽으니까 그래도 부러움과 질투를 아주 조금은 덜 수 있었던 것 같다.
예전에는 무슨 연예인이 자살하면 사람의 멘탈이 그렇게 나약한가? 너무 안타깝다 조금만 더 버티지... 하는 생각이었다면
요즘은 멘탈을 자신의 의지로 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단단한 사람이구나를 깨닫게 되는 것 같다.
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것에는 나에 대한 믿음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은 얻게 되었지만
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아주 긴긴 시간의 훈련이 필요할 것 같다. 나 자신 화이팅!